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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2024-01-20

Out of my mind 읽는 중. Wonder랑 비슷한 느낌.

2024-01-17

Foster를 다 읽었다. 마지막 상황이 소녀가 갑자기 뛰쳐나가서 킨셀라 아저씨의 품에 안겼고, 친아빠는 소녀를 급히 쫓아오고 있고, 소녀는 친아빠가 다가오는 걸 보고있고, 킨셀라는 친아빠를 등지고 소녀를 안고 있다. 이 상황에서 “아빠”를 부르는 게 누구한테 한 말인지 모호했는데, 검색을 좀 해보니 작가가 직접 해설하는 글이 있었다.

소설 초판에서는 해당 문장이 이랬다고:

‘Daddy,’ I keep calling him, keep warning him. ‘Daddy.’

그런데 작가는 책의 마지막 문장을 이렇게 고치고 싶다고 말한다:

Daddy, I warn him. I call him Daddy.

내가 읽은 책(아마존 전자책)에서는 실제로 위와 같이 바뀌었는데, 인용부호는 살짝 바뀌었다:

‘Daddy,’ I warn him, I call him. ‘Daddy.’

세 문장이 미묘하게 서로 다른데, 아무튼 세 문장 모두 “아빠”가 킨셀라를 말하기도 하고 친아빠를 말하기도 하는 모호한 상황이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작가의 설명:

…so for me when she sees her Daddy coming, it’s very natural for her to say ‘Daddy’ but because she’s in Kinsella’s arms she’s actually saying it to him. So even though she’s warning Kinsella that her father is coming to get her, what she’s doing in that moment is she’s calling Kinsella ‘Daddy’ which is something she’s wanted to do and couldn’t do until this moment and she didn’t plan it, and the moment enabled her to say something that she wanted to say even though she didn’t intend it.

2024-01-13

Small things like these 다 읽었다. 마침 개봉해서 한국에서도 상영 중이라고 한다. 주연은 킬리언 머피. 내일부터는 같은 작가가 쓴 Foster 읽을 차례.

2024-01-09

드디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었다. 군더더기 없이 잘 쓰인 우화다. 1945년 출판. 기록을 조작하여 기억을 통제하는 부분 등 일부 주제가 1984와 유사했다.

2024-01-06

Small things like these를 읽기 시작했다. 1946년에 아일랜드에서 태어나고 어렵게 자라서 가정을 꾸린 아버지가 주인공. 잠깐 검색해보니 경제적으로 대단히 어려웠던 시기라고.

2024-01-03

공수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Trans: Gender and Race in an Age of Unsettled Identities를 읽기 시작했다. 2016년에 출판된 책.

지난 일지

위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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