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홈

  • 2024-09-08 (modified: 2025-06-21)

환영합니다 :)

일지

2025-06-21

LLM에 대한 촘스키의 견해

2025-06-16

대한민국 도축 통계 문서에 2024년 데이터를 추가했다. 2024년에는 한국에서만 총 1,102,071,947명의 ‘축산동물’이 인간에 의해 도살 당했다. 지금도 1초에 약 34.9명, 하루에 약 3,015,360명이 죽고 있다. 2023년 대비 17,823,494 명 증가한 수치다.

2025-06-10

애플에서 새 디자인 언어로 리퀴드 글래스를 발표했다. 개발자 베타를 설치해봤는데 아직은 한참 덜 다듬어진 느낌이 든다. 볼록한 유리에서 빛이 왜곡되는 현상을 지나치게 직설적으로 구현하는 바람에 매우 산만하고 사용성이 낮아진 느낌이다. 미학적으로도 개별 요소는 예쁜데 전체를 모아두면 영 볼품이 없다. 컨텐츠를 보여주는 영역이 넓어진 점은 좋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며 생각을 적어봤다: 리퀴드 글래스 분석.

2025-06-07

“경험 많은 자가 무엇이 가능하다고 말하면 거의 옳다. 그러나 그가 무엇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아마도 틀릴 것이다(Arthur C. Clarke)”

이 격언은 두 방향에서 이롭다.

  1. 누군가가 내게 그런 말을 해도 영향을 덜 받기 위해.
  2. 내가 누군가에게 경솔하게 그런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일반적으로 내가 어떤 분야에 생소할수록 1을 중시하고 그 분야에 익숙해질수록 1의 비중을 낮추는 게 좋은 것 같다. 생소한 분야에서 남들이 안된다고 하는 말에 너무 휘둘리면 기가 죽고 배움의 기회를 잃기 쉽다. 익숙한 분야에서 남들이 안된다고 하는 말을 너무 무시하면 꼰대가 되기 쉽다.


점심시간에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능력주의의 결함에 대해 생각해봤다.

2025-06-03

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21대 대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다.

2025-06-01

설난영-유시민 논란(?)에 대한 생각.

  1. 유명 정치인의 배우자 A가 지원 유세 과정에서 혐오발언을 함
  2. 유명 지식인 B가 A의 발언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또다른 혐오발언을 함
  3. 지켜보던 사람 C가 B의 혐오발언을 비판함

C는 B의 혐오발언을 비판함으로써 자동으로…

  • A의 혐오발언을 옹호한건가? 아니오.
  • B라는 인간 자체를 비판한건가? 아니오.
  • B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비판한건가? 아니오.

C를 굳이 비판하고 싶다면? C가 유사한 상황에서 꾸준히 편향되게 특정 사람(또는 집단)만 비판해왔는지를 먼저 살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C의 언행이 꾸준히 편향되었음을 알아냈다 하더라도 그 자체를 비판할 수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편향되어 있고 ‘편향 없음(소위 중립)‘이라는 건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지향할만한 좋은 가치도 아니기 때문이다. 스스로가 어떤 편향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자각하고 있는지 여부, 그러한 편향을 공연히 인정하는지 여부에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그나마 가능한 비판의 범주는 “편향이 있는데 없는 척을 한다(즉, 거짓말쟁이다)” 또는 “편향이 있는데 자각을 못한다(즉, 어리석다)“는 정도가 아닐까.

지난 일지

위키 지도

위키 탐험을 위한 지도 (작업 중)

2025 © 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