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

일반적인 수출입 절차¹

수출업자

내륙운송

트럭에 실어 공항 또는 항구로 배송한다. 한 회사의 화물만 싣고 가거나 여러 회사의 화물을 같이 싣고 가기도 한다.
화물트럭 중 화물칸 문이 옆으로 열리는 차량을 ‘윙카’라고 부른다.
화물이 많을 경우 컨테이너에 화물을 실어서 컨테이너 운반용 차량(트레일러 또는 ‘추레라’라고 부른다)으로 운반한다.
컨테이너 문을 닫으면 ‘씰’을 설치한다. 화물을 꺼내기 위해서는 씰을 절단해야만 한다. 즉 씰은 화물 주인 외의 사람이 컨테이너를 여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각 씰에는 고유번호가 있어서 누군가 씰을 훼손하고 다른 씰로 바꿀 수 없다.

수출지 공항 혹은 항구 도착

수출 통관

모든 수출제품은 제품이 무엇인지, 어디로 수출하는지를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보통 수출제품은 세관의 서류확인으로 수출검사가 완료되며, 수출신고 및 검사가 완료되면 수출신고가 완료되었다(마칠 필)는 증명서(증거 증)인 수출신고필증이 발행된다.
수출화물이 보세구역에 들어가기 전에 수출신고를 마치도록 한다.

비행기 또는 선박에 화물 적재

비행기 또는 선박 출발

수입지 공항 혹은 항구 도착

배나 비행기로 항구 또는 공항에 도착한 화물은 보세구역의 CY에 모아둔다.
여러 회사의 화물이 하나의 컨테이너에 실리는 경우 일단 CY에 모였다가 회사별로 화물을 분류하기 위해 다른 장소로 옮기는데 이 장소를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컨테이너 화물 집하장)라고 부른다.

수입 통관

세관에 수입하는 제품에 대한 신고를 하며, 이때 관련 서류를 세관에 제출한다. 신고는 수입자가 직접 하거나 관세사라는 수출입신고 전문대행사를 통해서 한다.
세관 제출서류로는 인보이스, 패킹, B/L 또는 에어웨이빌 등이 있고, 제품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세관은 제출된 서류로 제품에 대한 검사를 하거나, 실제 제품의 포장을 뜯어서 확인하기도 한다.
제품에 문제가 없으면 세관은 수입신고가 완료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하는데, 이것을 수입신고필증이라 한다.

내륙운송

수입업자가 화물 인수

해상 운송은 한번에 많은 화물을 운송할 수 있고 운송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반대로 항공 운송은 한번에 운송할 수 있는 화물의 양이 적고 운송료가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빠르다.

유럽과 같이 국경이 연결된 경우 기차나 트럭 등으로도 국제무역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선박과 비행기가 유일한 수단이다.

T/T (Telegraphic Transfer): 은행을 통해 돈을 보내는 방식.
L/C (Letter of Credit): 은행이 대금 결제를 보증하는 방식의 신용 거래 (신용카드와 유사)
D/P (Document against Payment): 은행이 아닌 거래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한 신용 거래. 구매자가 대금 결제를 하면 물건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인보이스, 패킹, B/L)를 넘겨주는 방식.
D/A (Document against Acceptance): 은행이 아닌 거래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한 신용 거래. 구매자가 물건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인보이스, 패킹, B/L)를 먼저 인수한 뒤 30일 또는 60일 또는 90일 뒤에 대금 결제를 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