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2025-05

  • 2025-06-03

월간 회고

Cloudflare Workers + Cloudflare D1 + Durable objects + SvelteKit 기반 프로젝트 템플릿을 하나 만들었고, 4월에 이어 5월에도 계속 LLM 관련 프로젝트 두 개를 하고 있다.

5월에 쓴 글들:

일지

2025-05-25

Google I/O, Google Cloud Next Microsoft Build, Figma Config, Code with Claude, OpenAI의 기습 발표(OpenAI DevDay는 그동안 가을에 해왔기 때문에 OpenAI는 5월에 기습 발표를 해서 다른 회사들의 김을 빼려는 시도를 하곤 한다) 등 온갖 발표가 있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2025-05-14

구글에서 어제 자사 디자인 시스템인 Material Design 3의 개정판 Material 3 Expressive를 공개했다.

  • 정서적인 측면을 더 강화
  • 전연령대에서의 사용성 향상 (특히 노령층)
  • 과학적 연구에 기반하여 개선했지만 옛날처럼 “엔지니어 중심적”으로 하지 않았음

이 중에서 세번째가 특히 눈에 띄는데, 구글은 과거(2009년)에 엔지니어 중심의 디자인 문화로 크게 이슈가 됐던 적이 있었기 때문. 당시에 구글 디자인팀 리드였던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트위터로 옮기면서 “내가 디자인팀 리드인데 어떤 파란색 테두리를 써야 하는지, 둥근 모서리가 몇 픽셀 반지름으로 둥글어야 하는지 등을 내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고 엔지니어들이 A/B 테스트를 해준 결과를 채택해야 한다”는 식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다. 엔지니어링 관점의 최적화를 하느라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는 것.

이번에는 과거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다며 명시적으로 2009년 사태를 언급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Material 3 Expressive는 연구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결정을 데이터에 위임했던 예전의 ‘41 단계의 파란색’ 방식이 아니라, 연구와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아우르는 협력적인 탐구 과정을 통해 태어났습니다. (Material 3 Expressive was born out of research — not in the 41 shades of blue kind of way, which delegated design decisions to data, but in a collaborative inquiry spanning research, design, and engineering.)

2025-05-10

Cloudflare Workers를 조금 공부했다. 이제 SvelteKit이랑 Durable objects 연결하는 방법을 알았고 덕분에 Agent API를 쓸 수 있게 되었다.

2025-05-05

에이전트 기반 코딩 실험 2를 해보고 있다.

2025-05-03

HCI 또는 UI 분야에는 더이상 새로울 게 없다는 주장을 한 15년 전부터 종종 들어 왔는데 요즘은 점점 더 자주 들린다. LLM API에 UI만 살짝 씌운 소위 “thin AI wrapper” 제품은 경쟁력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VC들이 최근 몇 년 동안 떠들던 소리다. AI 시대가 왔으니 이제 UI 디자이너 및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필요 없다는 주장도 있다. 나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 세 가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정리해봤다: 성급한 UI 디자인 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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