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value distinction
사실과 가치의 구분.
사례
나는 진화에 따른 도덕성을 주장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사물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가를 말할 따름이다. 또한 우리 인간이 도덕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말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이 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떠해야 한다는 주장과 어떠하다고 하는 진술을 구별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유전자의 보편적 법칙에 기초한 인간 사회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험악한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가 그러한 것에 대해 아무리 개탄한다 해도 그것이 사실임에는 변함이 없다. —p24
빈 서판 중에서:
단단히 잘못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설명과 변호의 혼동이다. 행동의 원인에 대한 생물학적 이론 그리고 환경적 이론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행동을 설명한다는 것은 그 행동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 아니다. …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변명하는 것의 차이는 “이해는 용서가 아니다”라는 말에 잘 표현되어 있고, 흄, 칸트, 사르트르 등의 철학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그것을 강조했다. —p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