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s and Soft Computation
- 2025-06-22
Andy Clark의 Supersizing the mind 1장 9절을 요약했다.
1.9. Dynamics and “Soft” Computation
Time and mind에서 다룬 문제에 대한 DST의 예상 반응:
- 이러한 가변성(variability)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 상태 공간의 어떠한 지점이건 여러 요소로 구성된 벡터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고, 이 요소들의 변화를 관찰하는 식으로 접근할 수 있음.
맞는 말이기는 하나, 이러한 접근은 DST에서 강조하던 “total state” 비전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
- (a) 다양한 하부 상태 및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기반 읽기
- (b) 시간의 흐름에 따른 total state의 전개에 주목하는만큼 내부의 정보 흐름에도 주목하기
이런 방식을 정말 전통적 계산주의에 대한 “극단적 대안”이라고 할 수 있나?
그렇다기 보다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 dynamical computationalism. 이 관점에서는…
- 큰 스케일의 다이나믹스와 더불어 내부에서 흐르는 정보들도 동등하게 중요
- 몇몇 동적 특성은 정보 처리 역할도 동시에 수행
- 블럭 복사 시나리오도 이 관점으로 설명 가능:
- 정보처리 관점: 두 블록의 특성을 비교하기 등
- 다이나믹스 관점: 눈동자의 움직임이 세상에 대한 포인터 이동 역할을 하는 방식의 커플링(세상과 몸), 지각-운동 타이밍 강조 등
Dynamical computationalism 관점은 이미 널리 수용된 면이 있음:
- 가상의 예시: 일부 CRC 고리가 내부에 존재하는 두 요소의 상호작용. 이 때 두 요소는 서로 다른 정보 혹은 인코딩(계산관점)을 교환(다이나믹스 관점)하는 것으로 이해
- 실제 예시: (6장에서 다룰 예정) gestural and verbal systems 사이의 상호작용.
여전히 어떤 상황에서는 DST 관점이 computational/representational 관점과 상충되는 지점이 있을 것. 특히…
- this will be so where the nature of the contributions being made by the “parts” is itself changing radically over time as a result of the multiple influences from elsewhere in the system.
하지만 이런 극단적 사례만 아니라면, DST는 전통적 관점에 대한 중요한 추가적 관점(additional dimension)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