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rsonal history of modeless text editing and cut-copy-paste
잘라내기, 복사하기, 붙여넣기 발명에 대한 회고.
요약
- 잘라내기-복사하기-붙여넣기는 독립 프로젝트가 아니라 “모드 없는 텍스트 편집modeless text editing”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음.
- 1960년, 고등학생 때 포트란 같은(FORTRAN-like) 언어를 배웠음. 강력해서 좋았지만 반직관적인 제약들이 마음에 안들었음.
- 1961년, 스탠퍼드 입학.
- 1968년, Ken Colby가 이끌던 스탠퍼드 인공지능 연구소(|SAIL)에서 일하며 Alan Kay, Donald Norman, Terry Winograd, David Canfield Smith 등을 알게 되었고 인지심리학을 조금 배움.
- 1969년, Douglas Engelbart의 증강연구센터 방문하여 The mother of all demos를 보았음.
- 1968-1970년 사이, 지역 비영리단체에서 활동을 하며 종이를 ‘잘라 붙이는’ 일을 종종 하면서, 이 일을 단순화해줄 인터랙티브 시스템에 대한 상상을 함. 이 시기 즈음에 Pentti Kanerva가 PDP-10에 설치된 TVEDIT라는 텍스트 편집기를 보여줌. 오류 복구 명령인 “oops”가 있었고, 텍스트를 잘라서 스택에 push하거나, 스택에 있는 텍스트를 원하는 위치에 pop하는 방식의 편집을 지원했음.
- 1971년, SAIL의 디렉터였던 Les Earnest의 요청으로 PUB이라는 마크업 언어를 개발. 당시 ARPANET에 연결된 대학들에서 널리 쓰임.
- 1973년, PARC에 합류. NLS(oN Line System)의 편지 명령에 모드가 너무 많아서 불편했음. 새로 합류한 Jeff Rulifson과 함께 새로운 편집 인터페이스를 고민하기 시작. 소위 “모드 없는” 편집 인터페이스를 점진적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Cut, Paste가 탄색. Undo는 Warren Teitelman이 “사용자 친화적 LISP 쉘”에 구현한 “undo” 기능에서 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