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함수

  • 2016-05-01 (modified: 2025-11-15)

연속적 성장continuous growth을 뜻하는 함수.

쉬운 설명

eebertb \cdot e^{rt} 형태로 길게 풀어서 쓰면 좀 더 이해하기가 편하다.

  • bb는 원래의 크기base. 예를 들어 원래 100원을 가지고 있었으면 b=100b=100.
  • rr은 성장률rate. rr이 클수록 빠르게 성장한다는 뜻이므로 결과값은 더 커진다.
  • tt는 시간time. tt가 클수록 오래 성장했다는 뜻이므로 결과값은 더 커진다.

실제 은행 예금과 달리 이자가 연속적으로 자라나는 가상의 은행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 원금이 100원(b=100b=100)이고 연이율이 10%(r=0.1r=0.1)이며 3년 동안 예금을 해뒀으면(t=3t=3) 예금액은 100×e0.1×3134.98100 \times e^{0.1 \times 3} \approx 134.98 이다. 연이율이 30%(r=0.3r=0.3)이며 1년 동안 예금을 해뒀어도(t=1t=1) 예금액은 100×e0.3×1134.98100 \times e^{0.3 \times 1} \approx 134.98 이다. 실제 은행 예금과 달리, 연속적 성장에서는 성장률과 시간이 등가이므로 연이율 10%인 3년 예금 이자와, 연이율 30%인 1년 예금 이자가 같다.
  • 100×e0=100100 \times e^0 = 100인 이유, 즉 e0=1e^0=1인 이유는, 100원을 넣어두었는데 이율이 0%이거나(r=0r=0), 시간이 흐르지 않았기(t=0t=0) 때문이다.
  • 100×e0.374100 \times e^{-0.3} \approx 74인 이유는? 연이율이 -10%인 채로 3년을 보낸 상황(r=0.1,t=3r=-0.1, t=3)을 의미할 수도 있고, 연이율이 계속 10%였고 현재의 예금액이 100원이라면 3년 전에는 얼마였는지(r=0.1,t=3r = 0.1, t=-3)를 의미할 수도 있다. rtr \cdot t의 값이 아무리 작아져도 erte^{rt}00에 한없이 다가갈 뿐, 결코 음수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