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mini Conductor > 구글에서 2025년 12월 17일에 공개한 Gemini CLI 확장 기능. Context-driven development를 표방. [구글](https://wiki.g15e.com/pages/Google.txt)에서 <2025년 12월 17일>에 공개한 [Gemini CLI](https://wiki.g15e.com/pages/Gemini%20CLI.txt) 확장 기능. Context-driven development를 표방. https://developers.googleblog.com/conductor-introducing-context-driven-development-for-gemini-cli/ ## 2025년 12월 20일 메모 ### 셋업 절차 `/conductor:setup`을 하면 일단 `conductor/setup_state.json` 파일을 찾는다. 파일이 없으면 "브라운필드" 프로젝트로 간주하고 기존 코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브라운필드"를 "레거시 시스템"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건 잘못된 용례다. 참고: [브라운필드 소프트웨어 개발](https://wiki.g15e.com/pages/Brownfield%20software%20development.txt)). `README.md`를 비롯하여 시스템의 파일을 읽고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한 뒤에 사용자에게 추가 질문을 던진다. 질문의 내용은 이런 식: - Who are the primary users of the service, and what main problem does it solve for them? - What are the primary goals for the service? - What are the key features or functionalities you envision for the service? 이런 질문들에 대답을 하면 `product.md` 파일을 만들어준다. 이 파일에는 초기 컨셉, 비전, 제품 철학, 핵심 사용자, 핵심 기능 등이 담기는데 아마도 중간에 답한 내용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는 것 같다. 단계가 진행되면 `conductor/setup_state.json` 파일의 내용이 바뀐다. 절차가 중간에 중단되더라도 다시 이어서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위 단계를 마치면 내용이 이렇게 된다: ```json {"last_successful_step": "2.1_product_guide"} ``` 다음 단계로는 `product-guidelines.md` 파일을 만들기 위한 추가 질문을 제시한다. (아직 프롬프트가 잘 다듬어지지 않았는지, 이 단계에서 자기 혼자 질문하고 답하고 하는 이상한 행동을 했다. 곧 고쳐지겠지.) - What kind of prose style should the service use in its communications and UI? - What is the current development focus for the service? - What visual identity or design system should the service follow? 다음 단계는 기술 스택. 코드베이스를 훑어서 초안을 보여주고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아 `tech-stack.md` 파일을 생성한다. 한 방에 주요 구조와 기술 스택을 제대로 파악하길래 빠르게 넘어갔다. 그 다음 단계로는 기술 스택에 맞춰 현재 프로젝트에서 사용 중인 언어 및 프레임워크별 코드 스타일 가이드(`typescript.md`, `python.md` 등)를 생성한다. Conductor가 제안한 스타일 가이드를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대답하면 이미 있는 템플릿 파일을 복사한다. 다음은 워크플로우. 일단 결과를 빨리 보고 싶어서 아래 내용으로 구성된 기본 워크플로우를 선택했다: - 80% code test coverage - Commit changes after every task - Use Git Notes for task summaries 여기까지 했더니 셋업 절차가 끝났다고 한다. 만들어진 파일들: - **Product Definition**: Created `product.md` and `product-guidelines.md` incorporating your vision for an AI Colleague that accelerates research. - **Tech Stack**: Documented your existing stack in `tech-stack.md`. - **Code Style Guides**: Copied guides for JavaScript, Python, TypeScript, HTML/CSS, and general best practices. - **Workflow**: Initialized `workflow.md` with default settings (80% test coverage, task-based commits, and Git Notes for summaries). 셋업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구체적인 첫번째 태스크를 제안한다. 약간 엉뚱한 제안을 하길래 여기에서 멈췄다. ### 느낀 점 - Gemini CLI의 익스텐션 디렉토리에 설치된 파일을 살펴보니 `gemini-extension.json`을 제외하고는 `md` 파일과 `toml` 파일 밖에 없었다. 앞으로 뭐가 계속 추가되기야 하겠지만, 아무튼 자연어만 추가하면 익스텐션이 하나 만들어지는 게 당연한 시대가 된 것 같아서 아직도 생소하고 신기한 기분. - 뭘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지금 당장 잘 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어떻게 발전하는지 추적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