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olution of arts > 예술의 진화. [예술](https://wiki.g15e.com/pages/Arts.txt)의 [진화](https://wiki.g15e.com/pages/Evolution.txt). ## 스티븐 핑커와 제프리 밀러 예술은 세 가지 적응 특성의 부산물이라는 견해: > 이런 활동의 심리학적 뿌리가 최근의 연구와 논쟁에서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었다. 인문학자 엘렌 디사나야케()를 비롯한 일부 연구자들은 두려움의 감정이나 깊이를 보는 능력처럼 예술도 [진화적 적응](https://wiki.g15e.com/pages/Evolutionary%20adaptation.txt)의 결과물이라 믿는다. 나를 포함한 일부 학자들은(이야기 문학을 제외한) 예술이 세 가지 적응 특성의 [부산물](https://wiki.g15e.com/pages/Evolutionary%20byproduct.txt)이라고 생각한다. 그 세 가지 적응 특성은 지위에 대한 갈망, 적응할 수 있는 사물과 환경을 경험할 때 얻는 미적 즐거움,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인공물을 설계하는 능력이다. 이 관점에서 볼 때 예술은 마약이나 성애 예술 또는 섬세한 <요리법>처럼 즐거움의 기술이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자극을 정화하고 농축해서 우리의 감각에 제공하는 방법이다. 어느 관점이 옳은가는 이 장의 논의에 중요하지 않다. 적응 특성이든 부산물이든 아니면 양자의 혼합물이든 예술은 우리의 정신적 기능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p709, [빈 서판](https://wiki.g15e.com/pages/The%20blank%20slate.txt) 한편 <제프리 밀러>는 예술 충동은 짝짓기 전술이라고 주장하고 핑커도 이 견해를 지지한다: > [The mating mind](https://wiki.g15e.com/pages/The%20mating%20mind.txt)에서 심리학자 <제프리 밀러>는 예술 창조의 충동은 하나의 짝짓기 전술이라고 주장한다. 장래의 섹스, 결혼 상대자에게 뇌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아울러 유전자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 나는 이 설명을 각별히 지지한다. --p712-713, [빈 서판](https://wiki.g15e.com/pages/The%20blank%20slate.txt) ## 데니드 더튼, 예술의 보편성 > 예술의 구체적 형식은 문화마다 크게 다르지만 예술품을 제작하고 감상하는 행위는 세계 어디서나 발견된다. 철학자 <데니스 더튼>은 예술의 보편적 특징을 일곱 가지로 정리했다: > > 1. 전문성 또는 미덕. 예술에 필요한 전문적 기술을 연마하고 인식하고 찬양한다. > 2. 비실용적 즐거움. 다른 목적 없이 예술을 위해 예술을 즐기고, 그것으로 음식이나 주거를 구하지 않는다. > 3. 양식. 예술품과 연행이 특정한 양식에서 요구하는 구성 규칙을 충족한다. > 4. 비평. 예술 작품에 대한 평가, 감상, 해석을 중시한다. > 5. 모방. 음악과 추상 회화 같은 중요한 예외가 있지만, 예술 작품은 세상 경험을 모방한다. > 6. 특별한 초점. 예술을 일상 생활과 별도로 취급하고, 경험을 극적으로 되새겨 보는 초점으로 삼는다. > 7. 상상. 예술가와 관객이 상상이란 극장에서 가상의 세계를 즐긴다. --p708, [빈 서판](https://wiki.g15e.com/pages/The%20blank%20slate.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