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ign in AI era > AI 시대에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 AI 시대에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 ## AI에게 시켜서는 안될 일 구분하기 AI를 잘 쓰려면 AI에게 시켜서는 안될 종류의 일들을 파악하고 이런 일을 효율화할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 AI에게 시키지 않아야할 일을 AI에게 시키는 바람에 문제가 생기거나, (품질 저하) - AI에게 시키지 않아야할 일을 기존 방식대로 하느라 병목이 생긴다. (생산성 저하) 예를 들어 [LLM](https://wiki.g15e.com/pages/Large%20language%20model.txt)은 [환각](https://wiki.g15e.com/pages/Hallucination%20(AI.txt))에 취약하기 때문에 "[접근성](https://wiki.g15e.com/pages/Accessibility.txt)에 위배되지 않는 색상 조합을 써"라고 지시해도 안지켜질 가능성이 높다. AI에게 안심하고 작업을 위임하려면 디자이너가 정한 원칙들이 지켜지도록 강제할 방법이 필요하다. ## 색상 프로그래밍에서는 각종 정적 검사기와 단위 테스트가 그런 역할을 한다. 이런 장치가 많을수록 점점 더 안심하고 위임할 수 있게 된다. 디자인에도 그런 역할을 해줄 장치들을 생각해보면 좋겠다. 일단은 그나마 색상이 쉬워 보인다. 인간의 색상 지각에 대한 연구는 공학적으로 상당히 발전했기 때문에 써먹을 수 있는 이론과 도구가 이미 많기 때문. - 접근성을 보장하면서 다크 모드, 고대비 모드 등을 자동 생성 - 접근성 위반 여부 자동 검사 - 적록색맹, 전색맹 등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색상 팔레트 자동 생성 이런 작업이 어느 정도 성공하면 레이아웃이나 타이포그래피 다른 시각 요소들로도 점진적으로 확장해볼 수 있을 것 ## 비전 낮은 수준의 기능적 세부 사항은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잡아줄거라고 믿고, 인간과 AI는 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마음놓고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마치 구조역학이 발달한 덕에 현대의 건축가들은 극도로 창의적일 수 있게 된 것처럼. 혹자는 AI 시대의 소프트웨어가 더이상 장인의 공예품이 아닌 공산품이 되어버릴 것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그 다음 단계를 상상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