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 내이에 이석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져나와서 반고리관을 자극하며 생기는 증상. 내이에 이석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져나와서 반고리관을 자극하며 생기는 증상. ## 원인 **이석기관**은 중력가속도 센서다. 중력 방향 또는 직선 운동을 감지한다. **반고리관**: 자이로센서다. 3축 회전 운동(고개 끄덕임, 고개 돌림, 고개 갸우뚱)을 감지한다. 이석증은 중력센서의 부품인 이석이 중력센서(이석기관)에서 떨어져나와서 자이로센서(반고리관)로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자이로센서가 오작동하여 발생하는 문제다. ##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이석증의 영어 이름을 찾아보니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라고 한다. 찾아보니 이런 뜻이라고 한다. - **benign**: 양성. 심각하지 않다는 의미. "benign"의 반대는 "malignant"로 "악성"이라는 뜻 - **paroxysmal**: 발작성. 증상이 갑작스럽고 짧다는 뜻. - **positional**: 체위성. 체위 또는 자세와 관련이 있다는 뜻. 내 경우엔 누워서 몸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돌리면 증상이 나타났다. - **vertigo**: 현훈. 시야 전체가 돌아가는 느낌의 특정한 종류의 어지러움을 말함. 내 경우엔 세상이 시계방향으로 90도 정도 돌아갔다가 순식간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식의 패턴이 초당 3~5회 정도 반복됐다. 아주 신기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