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tion as self-fulfilling prediction > 예측하는 뇌 가설에 따르면 뇌는 행동이 수행된 뒤의 결과를 예측하고 그 예측의 오류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행동을 유도한다. '지각→심적 표상 형성→행동' 단계가 구분된 전통적 모델과 달리 예측이 지각과 행동을 연속적으로 안내한다는 관점.[^1] [예측하는 뇌 가설](https://wiki.g15e.com/pages/Predictive%20brain%20hypothesis.txt)에 따르면 뇌는 행동이 수행된 뒤의 결과를 예측하고 그 예측의 오류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행동을 유도한다. '지각→심적 표상 형성→행동' 단계가 구분된 전통적 모델과 달리 예측이 지각과 행동을 연속적으로 안내한다는 관점.[^1] 이 관점에 따르면 예측은 어느 정도 <자기실현적 예언>의 성격을 띈다. ## 스포츠 코칭 이 가설은 이미 스포츠 코칭에 널리 쓰인다. 구체적 움직임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에 집중하는 것. (참고: )[^1] 모든 종류의 '훈련'은 행동하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라기보단 예측하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에 가깝다. 무하마드 알리의 "머리로 품을 수 있고 마음으로 믿을 수 있다면, 그러면 해낼 수 있다If my mind can conceive it and my heart can believe it, then I can achieve it."라는 말이 이를 잘 표현.[^1] ## 메모 예측-행동-지각의 다양한 연결 사례에 대해서는 의 날아오는 야구공 잡기, 의 신경전달 지연을 보정하기 위한 적응으로써의 착시, 의 [인식적 행동](https://wiki.g15e.com/pages/Epistemic%20action.txt) 등을 단편적으로 접했었는데, 자기 실현적 예측 관점으로 설명하면 설명의 경제성이 높아지는 느낌이다. ## Footnotes [^1]: 3장, [The experience machine: How our minds predict and shape reality](https://wiki.g15e.com/pages/The%20experience%20machine%20-%20How%20our%20minds%20predict%20and%20shape%20reality.txt)